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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수출상담회서 2617만달러 수출계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30 14:23

수정 2015.09.30 14:23

경기도 부천시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17일~18일 이틀간 부천체육관에서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5년 부천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2617만달러(약 287억8000만원)의 수출계약이 예상된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중국, 인도, 베트남, 터키, 미국 등 55명의 바이어와 지역 내 중소기업 119개사가 참여했다. 상담액 4314만달러(약 474억5000만원)와 계약예상액 2617만달러의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지난해 1752만달러에 비해 865만달러(약 95억1000만원)가 증가된 금액이다.

특히 금형 전문 I사는 인도바이어와 800만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3D프린터기 전문 A사는 인도바이어와 현장MOU 계약을 체결했다.
온수매트 전문 E사는 현장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해 해외시장 개척에 큰 물꼬를 트는 계기가 마련돼 향후 더욱 많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상담기간을 이틀로 연장하여 심도 있는 상담과 바이어가 관심기업을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기업시찰도 이루어졌다. 수출 상담장에는 부천시 생산제품을 전시해 해외바이어에게 지역 우수 상품도 적극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중소기업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기업인이 기업 활동에 전념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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