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모비스 매출, 세계 車부품업체 중 4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30 17:55

수정 2015.09.30 22:46

작년 333억5900만달러 전년대비 9.9% 급증
현대모비스가 매출기준으로 전세계 자동차 부품업체중에 4위에 올랐다.

9월30일 일본 자동차 연구기관인 포인(FOURIN)의 세계자동차 조사 월보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2014년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 톱100'에서 매출 333억5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독일 보쉬(442억달러), 일본 덴소(385억달러), 캐나다 마그나(335억달러)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3년 전년 5위에서 독일 콘티넨탈(329억달러)을 누르고 지난해 4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303억달러) 대비 9.9% 늘었다.
덴소의 경우 지난해에 전년보다 매출이 4.2% 줄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프랑스의 대표 자동차그룹인 PSA(푸조.시트로엥)와 220억원 규모의 ICS(통합형 스위치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납품 비중도 커지고 있다.
이밖에 현대위아[011210](42위), 만도(50위), 성우하이텍(75위), 현대파워텍(76위), 현대다이모스(91위)등 국내 업체들이 부품업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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