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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위 코리아그랜드세일 '톡톡 튀는 성과'

외국인 매출 3400억.. 2.5배 급증
한국방문위원회가 지난 8월 14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조기 개최한 코리아그랜드세일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방문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쇼핑 뿐만 아니라 항공, 숙박, 엔터테인먼트, 뷰티,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총 342개 기업, 3만4909개 매장이 참여해 직전행사 135개 기업 2만6914개 매장에 비해 참여매장 수가 77%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아울러 외국인 매출액은 직전행사 1404억원에 비해 2.5배 가량 증가한 3457억원으로,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진행하지 않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을 비교하였을 때도 11%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5894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917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에 참여한 화장품업계의 외국인 매출은 229억원으로 직전행사에서 나온 매출과 비교하여 38배 이상 증가, 최근 'K-뷰티'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과 화장품업계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매출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액과 함께 방문자 수도 크게 증가했다.
직전행사 대비 동대문에 설치한 이벤트센터, 공식홈페이지 일평균 방문객 수는 각각 45%, 146% 증가했다. 법무부 입국객 통계에 따르면 올 6~7월 방한 외래관광객 수는 메르스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47.4% 감소한 138만여명이었지만,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시작한 8~9월의 방한 외래관광객 수는 6~7월보다 64.8% 증가한 227만여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10월에는 전년 동기대비 7.8% 증가한 142만여명이 한국을 찾았으며, 이중 유커(중국 관광객)의 방한은 전년 동기대비 19.2% 증가한 67만여명을 기록해 메르스 여파를 완전히 극복한 모습을 보였다.

junglee@fnnews.com 이정호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