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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 '수십 명이 한꺼번에'.. 긴박한 병원 내부 모습 공개

바삐 움직이는 의사들의 모습에서 긴박함이 느껴진다. 지난 주말 발생한 프랑스 파리 테러사건 이후 피해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한 병원의 내부 모습이 공개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파리시에 위치한 세인트 루이스 병원에서 촬영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십 명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이번 테러로 부상을 당한 피해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전화를 하며 바삐 걸어가는 의사와 빠른 걸음을 옮기는 또 다른 의사, 빠른 손놀림으로 응급수술 및 치료를 하고 있는 모습만 봐도 얼마나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는지 느껴질 정도다.

이에 대해 필립 주빈 조르주 퐁피두 병원 응급진료과장은 "피해자들은 팔과 다리, 가슴 등에 총을 맞았다"며 "그 심리적 트라우마가 얼마나 심할지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지만 피해자들 모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있었음에도 병원에 들어올 때는 모두가 조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화에서처럼 우는 사람은 없었다. 사실 그것과는 너무나도 차원이 다른 일이기는 하지만.."이라며 "피해자들이 앰뷸런스를 타고 병원에 왔고, 어느 누구도 어떠한 말도 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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