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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국제병원, 포괄간호서비스 지정병원 운영 실시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17 09:21

수정 2015.11.17 09:21

나사렛국제병원은 포괄간호서비스 지정병원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포괄간호서비스 사업은 간호사와 간호보조인력으로 구성된 팀 간호체계 운영 및 병동 환경 개선을 통해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인간호입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세안, 세발 등 기초적인 위생간호에서부터 식사보조, 이동 및 운동보조, 상처관찰 및 체위변경 등을 통한 욕창 예방까지 환자의 자가 간호 능력 향상과 조기회복 촉진을 돕는다.

​나사렛국제병원은 11층 병동 총 10실 45병상을 포괄간호병동으로 지정, 병원 내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연속적으로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서브스테이션, 환자 관찰 모니터, 이동식 노트북 등 환자 모니터링 시설과 낙상 방지용 안전바, 간호사 호출벨, 중앙호출 시스템 등 환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추가 확충했다.


​나사렛국제병원 이강일 이사장은 "올 상반기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병원 내 감염예방을 위한 대안으로 포괄간호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나사렛국제병원은 이번 포괄간호병동 지정을 계기로 환자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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