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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유상증자 단기적 주가 조정 가능성..목표주가 하향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11.18 07:57

수정 2015.11.18 07:57

KDB대우증권은 18일 BNK금융지주에 대해 유상증자 규모가 크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가가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를 유지했다.

구용욱 연구원은 "증자 목적은 주력 자회사에 출자를 통한 성장 기반 마련과 비은행 부문 영업경쟁력 확보 및 해외 영업 확대를 통한 수익원 다변화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이번 증자를 때문에 BPS와 EPS의 변화를 산출해 보면 각각 12.0%와 21.5% 정도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2016년 당기순이익 추정치에 변동이 없을 경우 ROE는하락할 것"으로 추산했다.

BNK금융지주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발행 규모는 7000만주이고, 발행예정가격은 1만600원으로 증자규모는 약 7420억원이다.
발행예정주식수는 기존 주식수의 27.4%에 달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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