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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신형 아반떼·스포티지 북미시장 출격

현대차가 LA오토쇼에 전시한 신형 아반떼
현대차가 LA오토쇼에 전시한 신형 아반떼

기아차가 LA오토쇼에 전시한 신형 스포티지
기아차가 LA오토쇼에 전시한 신형 스포티지

현대·기아자동차의 신형 아반떼·스포티지가 북미시장에 첫발을 디뎠다.

현대·기아차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5 LA 오토쇼'에서 신형 아반떼(현지명 올 뉴 2017 엘란트라)와 신형 스포티지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 신형 아반떼와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가 북미시장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신형 아반떼'는 지난 9월 국내에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6세대 모델로 미국 앨라배마 공장과 한국 울산 공장에서 생산해 내년 1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차 미국법인 데이브 주코브스키 사장은 "글로벌 판매 1000만대를 돌파한 현대차의 대표차종 아반떼의 6세대 모델을 북미시장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차종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는 미국 컴팩트카(준중형차) 시장에서 신형 아반떼의 경쟁력은 더욱 돋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아차가 공개한 '신형 스포티지'는 도심형SUV라는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4세대 모델이다. 내년초 미국 시장에 출시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아차 미국법인 상품 총괄 오스 헤드릭은 "신형 스포티지는 준중형 SUV 세그먼트의 타 모델들과 완벽히 차별화되는 모델"이라며 "스포티지가 뛰어난 상품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 SUV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신형 아반떼·스포티지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전시장에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토대로 한 대형 직선 구조물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헥사고날 그릴을 상징하는 마름모꼴 대형 LED 스크린 △관람객의 유입 및 동선 , 조망을 최대한으로 고려한 구조 등이 적용된 '글로벌 신규 커먼부스'등을 선보였다.


기아차는 친환경차, 튜닝모델 등 30대 차량을 전시했다. 특히, 미국 플로리다 주의 고속도로의 이름을 따 'A1A'라 명명된 K5 컨버터블 쇼카가 이목을 끌었다. 신형 K5의 지붕과 B, C필러를 없애고 뒷문과 앞문이 마주보게 열리는 코치도어 형태로 제작된 게 특징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