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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택시 기사 연쇄 살인마 “시체 트렁크에 싣고 운전”

입력 2016.01.23 21:05수정 2016.01.23 21:05
그것이 알고싶다, 택시 기사 연쇄 살인마 “시체 트렁크에 싣고 운전”

그것이 알고싶다의 과거 방송 ‘36번 국도와 살인 택시’ 편이 충격을 안겼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2005년 발생한 40대 여성의 실종사건과 청주 일대에서 일어났던 청원군 주부 실종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10년 청주 일대에서 택시운전을 하며 부녀자를 대상으로 벌어진 연쇄 살인을 다뤘다.

이 사건의 강력한 용의자는 택시 기사 안남기다. 그는 자신의 택시에 손님이 타면 학생인지 직장인인지 묻고, 직장인인 경우 성폭행한 뒤 살해를 저질렀다.
또한 그는 시체를 처리하지 않은채 트렁크에 실은 채로 택시 운행을 했다고 전해졌다.

당시 검찰은 "안남기가 생활고로 인해 경제적으로 궁핍했고 이러한 사유가 범행 동기로 보이는 점, 실제 피해자들을 살해함에 있어 잔혹한 방법이나 도구를 사용하지 않은 점, 원심이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한 것은 부당하다"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한편 23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살인범의 걸음걸이'라는 주제로 대구 금호강 살인사건을 다룰 예정이다.

/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