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라비에벨CC, 프랑스 에빙앙리조트와 업무 협약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26 20:35

수정 2016.05.26 20:35

올드코스 7번홀 홀인원시 에비앙리조트 2박3일 이용권 증정
▲26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서 가진 라비에벨CC와 프랑스 에비앙리조트의 업무 협약 MOU체결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에비앙리조트 제레미 존스 글로벌 비즈니스 대표(정면 왼쪽)와 장재호 라비에벨CC 총지배인.
▲26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서 가진 라비에벨CC와 프랑스 에비앙리조트의 업무 협약 MOU체결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에비앙리조트 제레미 존스 글로벌 비즈니스 대표(정면 왼쪽)와 장재호 라비에벨CC 총지배인.

강원도 춘천시 소재 라비에벨 올드코스가 프랑스 에비앙리조트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라베에벨은 26일 이번 협약식을 통해 기존 홀인원 후원 등 상호 우호적인 교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비앙리조트는 라비에벨 올드코스 7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고객에게 에비앙리조트 2박3일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 3회에 걸쳐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두 리조트의 교류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자리이다.

에비앙리조트는 LPGA메이저 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 개최지다. 이번 협약식에는 에비앙리조트의 에비앙챔피언십 제레미 존스 글로벌 비즈니스 대표와 라비에벨 올드코스 장재호 총지배인, 그리고 이번 제휴를 기획한 프랑스관광청 프레드릭 땅봉 소장과 장수진 마케팅 총괄 부장(우정힐스, 라비에벨)이 참석했다.

에비앙챔피언십 제레미 존스 글로벌 비즈니스 대표는 “에비앙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다농그룹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골프리조트이고 라비에벨은 코오롱그룹이 운영하는 명품 리조트로, 서로가 지향하는 바가 같고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하고 싶어하는 특색을 갖췄다는 공통점이 있어 상호 교류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라비에벨을 통해 에비앙리조트가 더욱 한국 골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라비에벨은 프랑스어로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네이밍의 연결 고리를 통해 프랑스 관광청과 라비에벨은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라비에벨은 현재 올드코스 18홀은 운영하고 있고, 오는 9월이면 골프의 스포츠 정신을 강조한 듄스코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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