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16 제4차 UNIDO 녹색산업회의(GIC) 울산서 개막

김기열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27 09:43

수정 2016.06.27 09:43

2016 제4차 UNIDO 녹색산업회의(GIC)가 울산에서 개막식과 함께 3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울산시는 28일 오전 남구 삼산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UNIDO(유엔산업개발기구, 사무총장 리용)와 공동으로 박영철 시의회 의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박원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최종문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 이태식 한국기술연구원장, 유병규 산업연구원장, 유관기관 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제4차 UNIDO 녹색산업회의(GIC) 개회식’을 개최한다.

28일부터 30일까지(3일간) 열리는 이번 회의는 △개회식 및 폐회식△고위급 회의 △패널 간 토론과 참석자 질의‧응답이 허용되는 총회 △울산선언 채택 등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는 울산 생태환경 복원 우수사례 전시, 다도시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전시회, 생태산업단지 투어가 실시된다.

UNIDO 녹색산업회의는 전 세계 36개국 400여 명이 참여하는 녹색산업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회의로서 2년마다 회의를 열고 있으며 울산회의는 네 번째이다.

이번 회의는「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녹색산업(The 4th Green Industry Conference 2016)」주제로 기후변화 대응 및 폐자원 에너지 순환이용 등 성공적인 녹색산업정책 성과를 대·내외에 전파하고 국제회의 유치를 통행 우리 울산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울산시의 대회 홍보 및 이미지 향상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에서는 울산시-UNIDO-울산대학교 간 ‘생태산업단지 모델 해외진출 협력체계 구축 양해각서(MOU)’ 체결로 UNIDO의 글로벌 네트워크 노하우를 활용한 울산시의 「생태산업단지 모델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 대응 및 폐자원의 에너지 순환이용 등 성공적인 녹색산업 정책을 대내외에 전파하고 해외의 선도적 녹색산업 리더들과의 인적, 물적, 교류의 계기를 마련하는 회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울산시가 지난 2014년 10월 울산 개최를 제안하고 유엔산업개발기구가 2014년 11월 동의해 이뤄졌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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