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각 학교는 가열 조리된 음식제공을 원칙으로 운영해 비 가열 식품은 당분간 조리방법 및 식단을 변경해 제공한다.
부득이하게 비 가열 식품을 제공할 경우에는 원재료를 조리 직전에 세척·소독하거나 세척·소독 후 냉장보관하고, 조리 완료된 음식물은 즉시 배식 또는 냉장보관 후 단시간내 배식토록 했다.
또 2식 급식제공 학교에서는 중식 제공 이후 석식준비 과정에서 최소한의 위생적 조리가 가능하도록 식사 시간을 조정해 중식시간을 앞당기거나 석식시간을 미루도록 추진한다.
이어 각 교육청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모든 학교급식 시설 전수 점검 외에 각급학교 식단을 무작위로 검색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있는 식단을 제공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특별 불시점검을 실시한다.
2식 급식제공 학교 중심의 표준건강식단을 제공, 폭염 등 하절기에 비가열 식품 등 잠재적 위험 식품을 가급적 배제하고 이달 9일까지 관계기관 특별 합동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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