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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마그룹, 크라우드펀딩 시작...'Y크라우드펀딩' 런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05 08:50

수정 2016.09.05 08:59

왼쪽부터 Y크라우드펀딩 김주원 대표이사, 스캇 정 대표이사, 요즈마한국 이원재 법인장, 김기석 대표이사
왼쪽부터 Y크라우드펀딩 김주원 대표이사, 스캇 정 대표이사, 요즈마한국 이원재 법인장, 김기석 대표이사

나스닥 상장 전문 글로벌 벤처투자회사로 잘 알려진 이스라엘 요즈마그룹이 국내 및 해외 크라우드펀딩시장에 직접 뛰어 들었다.

요즈마그룹은 국내 크라우드펀딩사인 더불어플랫폼과 전략제휴를 맺으며 요즈마그룹의 계열회사로 편입, 국내 및 해외 크라우드펀딩 시장에 직접 뛰어들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요즈마그룹은 세계 최초로 런칭한 스타트업-투자기관 지원 IT 플랫폼인 와이브릿지(Y- BRIDGE)를 요즈마 크라우드펀딩과 융합해서 인터넷공간의 글로벌 벤처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맞춤형 비즈니스 플랫폼 와이브릿지를 통해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정보와 네트워크 등 성장단계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분석·제공 받게 되어 창업초기부터 국내외시장을 동등한 위치로 설정, 해외진출 및 나스닥 상장까지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에 노출하게 된다.

더불어 플랫폼은 현재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 등록을 마치친 13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회사중 하나로 기부후원형, 증권형, 미니크라우드펀딩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상호명은 YOZMA의 'Y'이니셜로 시작하는 'Y크라우드펀딩'으로 결정했다.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은 "이번 Y크라우드펀딩의 시작으로 앞으로 젊은 창업기업들의 어려운 단계별 자금조달 형태에서 벤처 친화적이며 수직 계열화된 벤처자금조달로 바꾸어 요즈마그룹이 가지고 있는 전세계 글로벌 네트워크와 여러 나스닥 상장 경험을 가지고 한국 스타트업이 '요람에서부터 나스닥까지' 해외진출 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완성시키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새롭게 시도되는 한국형 창업자금 생태계이기에 매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와이크라우드펀딩 김주원 대표는 "와이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이점 가운데 한 가지는 학생형 크라우드펀딩이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인데, 이미 더불어플랫폼에 커뮤니티파트너로 선정된 여러 대학 커뮤니티 외 엑셀러레이터업계 및 국내외 금융업계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선정된 회원사들의 실질적인 크라우드펀딩 성공 사례를 이뤄내고 있다"고 전했다.

와이크라우드펀딩은 국내 크라우드펀딩사 중 유일하게 미니크라우드펀딩 앱 (모아), 리워드형 및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아우르는 진정한 생태계를 갖추고 있는 업체로서 핀테크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바이오 , 메디컬디바이스 ,헬스케어 등 비전문가들이 절대로 투자할 수 없는 글로벌 기술 가치 평가 등은 요즈마 그룹을 비롯한 전세계 전문 투자회사 파트너들이 해외 및 국내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와이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하면서 기술가치평가 등 지원하기에 시너지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와이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대중에게 성공적으로 아이디어를 인정 받으면, 요즈마 캠퍼스 입점의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현재 요즈마 캠퍼스에 입주해 있는 PWC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율촌, 하나금융그룹, 농협투자증권 등 광범위한 글로벌 투자기관과 기업전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인큐베이팅 노하우의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트렌드에 맞게 초기부터 발굴 육성이 요즈마 캠퍼스에서 진행될 것이며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비롯한 벤처투자 및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와이크라우드펀딩의 김기석 대표는 ANZ(호주뉴질랜드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한국 대표를 역임했고, 김주원 대표는 리먼,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등에 몸을 담았었다.
Scott Jung (정현해) 대표도 JP모건 (홍콩), 모건스탠리(한국), 뱅크오브아메리카(싱가포르)에 아시아 Markets Head를 거쳐 한국에서 투자회사를 설립해 투자를 진행해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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