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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지식재산권 외교 펼친다

최동규청장,11일까지 WIPO 회원국 총회 참석
【대전=김원준 기자】특허청은 최동규 청장이 오는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 중인 제56차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회원국 총회에 참석, 지식재산권 외교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회의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지재권 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화두를 제시하고 국제 사회의 협력을 촉구했다.

WIPO는 지재권을 다루는 유엔(UN)산하 전문기구로, 이번 총회는 전 세계 189개 회원국 특허청장 등 각국 대표들이 참석해 지식재산제도 개선 등의 현안을 논의한다.

최 청장은 WIPO 총회 첫날인 이날 대표연설을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발전 등 제4차 산업혁명이 지재권 제도 발전을 위한 화두가 될 것"이라며 "지재권이 혁신을 촉진시키고 기술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WIPO 차원에서 지재권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계기로 WIPO 내에서도 지재권 제도 발전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최 청장은 부실특허 방지, 조속한 권리 확정을 위한 특허법 개정 등 우리나라의 정책을 소개해 회원국의 주목을 받았다.

최 청장은 총회 기간 한.일 특허청장회담 개최, 한-폴란드 특허심사 하이웨이(PPH) MOU 체결 등 주요국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 영국 등 선진국 특허청간 회동(B 플러스 그룹 전체회의)에 참석해 특허제도 조화, 심사협력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지재권 정상 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임현석 특허청 다자기구팀장은 "이번 WIPO 총회 참석은 세계 4위의 지재권 창출 국가로, 우리나라의 국제 위상을 강화하고 지재권 글로벌 스탠다드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술 혁신을 통해 우리 기업이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wj5797@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