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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선강퉁 가이드 북' 쏟아진다

유안타, 15개 업종분석.. 한투, 투자 유망기업 선별
증권사들이 오는 11월 예정된 중국 선강퉁 투자를 위한 투자북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내세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 일환이기도 하다.

유안타증권은 중국 선강퉁 주식투자를 위한 투자 지침서 '선강퉁 가이드 북'을 4일 발간했다.

'선강퉁 가이드 북'은 지난 2014년 발간한 '후강퉁 가이드 북'에 이은 중국 투자 필독서로 선강퉁 100대 기업 개요 및 국내 기업과의 비교 분석 자료로 구성됐다. 첨단산업과 성장성 높은 기업이 즐비한 선전거래소의 특성에 맞춰 한국 유안타증권의 기업분석 애널리스트가 직접 참여해 화학, 자동차, 바이오, 항공기, 게임 등 주요 15개 업종에 대한 분석자료를 집필했다.

유안타증권은 오는 7일 '선강퉁 종목 시세 조회 서비스'를 개시한다. 선강퉁 거래 대상 종목으로 예상되는 800여 종목을 비롯하여 총 1200여 종목에 대한 시세를 국내 투자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도 '한국시장에서 본 선강퉁 유망 23선(중국의 다이나믹스, 새로운 기회)'을 발간했다.

'선강퉁 유망 23선'은 '중국의 다이나믹스, 새로운 기회'라는 부제목에 맞춰 선강퉁 제도 특징과 한국 시장에 미칠 영향을 상세히 분석했다.
특히 이 리포트에는 선강퉁 시행에 따른 투자 아이디어 및 전략과 선전 증시 기업 중 유망기업 23곳이 담겼다. 중국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최설화 수석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 산업에 속한 기업 △업종 내 시장점유율 1~2위의 선두 기업 △성장성 대비 밸류에이션(주가대비 기업가치)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 등을 주요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2014년 개방된 상하이증시와 달리 이번 선강퉁 시행으로 개방되는 선전증시는 IT, 반도체, 미디어, 제약.바이오 등 신성장 관련 기업이 많아 투자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박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