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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국정감사] 조희연 서울교육감 출판기념회 집중 추궁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7개 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은 조희연 서울교육감의 출판기념회 문제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특히 조 교육감이 출판기념회에 앞서 대량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해 참석을 강요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6일 국회 교문위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등 7개 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국감에서 여당 의원들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일 개최한 출판기념회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새누리당 전희경 의원은 “출판기념회에서 5권을 판매했는데 이를 다 사면 13만원에 달한다”면서 “7~800명이 왔고 이를 한세트씩만 사도 1억원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교육감 명의로 초청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해 “5만4600여명의 임용권한, 8조3000억원의 예산을 가진 막강한 권한을 가진 교육감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문자를 돌렸는데 이에 대해 부담을 안느낀다는게 맞느냐”고 지적했다.

같은 당 한선교 의원도 “출판사에서 했겠지만 교육감 1인칭 명의로 초청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5권을 한꺼번에 출판기념회를 한것은 부자연스럽고 저의도 의심스럽다”고 공세를 폈다.

이에 대해 조 교육감은 “결과적으로 교육감으로서 돌이켜보면 출판기념회를 안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사실 올해 환갑이고 학술책이 3권이 나와 뒤늦게 교육관련 서적 2권을 묶어서 하게 됐다”면서 “위법하게 출판기념회를 한 것은 전혀 없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국감은 여야가 증인채택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