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내년 3월 외식사업 본격 진출
전문브랜드 '엔바이콘' 론칭, 판교 사옥에 17개 전문 매장
내년 상반기 하림사옥에도 '종합식품회사 도약'에 시동
NS홈쇼핑이 오는 2017년 3월께 외식사업에 본격 진출한다.NS홈쇼핑은 주력사업인 TV홈쇼핑을 기반으로 최대 주주사인 하림과 함께 자회사 '엔바이콘'을 통해 외식업에 진출하며 홈쇼핑 회사로는 최초로 식품 연구개발(R&D), 제조, 물류,유통을 아우르는 종합식품회사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NS홈쇼핑 사옥에 '판교 엔바이콘' 오픈
NS홈쇼핑 관계자는 "내년 3월 판교 NS홈쇼핑 사옥에 한식.분식.카페 등을 갖춘 외식전문점 '엔바이콘' 1호점을 오픈하는 데 이어 상반기 중에는 서울 논현동 하림 사옥에 2호점을 열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판교 엔바이콘에는 보나파르트(카페), 비스트로 바이콘(레스토랑), 왕스덕(중식), 순우가(한우전문점), 하이포크(돼지철판요리), 하림닭요리(닭) 등 17개의 전문 매장이 들어선다. 약 900석 규모로 NS홈쇼핑 직원은 물론 판교테크노밸리의 새로운 외식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모든 식당 브랜드는 하림과 NS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브랜드"라며 "하림닭요리의 경우 당일 잡은 신선한 닭을 사용해 요리한다"고 말했다. NS홈쇼핑은 매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종합식품 회사로 도약
NS홈쇼핑은 더불어 이번 외식사업 진출을 계기로 식품 개발.생산.판매.물류를 총괄하는 종합식품 회사로 성장한다. 2001년 농수산물 전문 TV홈쇼핑으로 출발한지 15년만에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는 것이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가 2010년 NS홈쇼핑의 법인명을 'NS쇼핑'으로 바꾼 것도 TV홈쇼핑을 넘어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초석이다.
국내 1위 대형마트인 이마트의 경우 자체 식품 브랜드 피코크를 통해 식품 제조와 유통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홈쇼핑 업체가 식품제조 및 물류에도 뛰어드는 것은 NS홈쇼핑이 최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식품 전문으로 그간 축적해온 상품화 및 품질관리 노하우와 엔바이콘의 메뉴 개발 및 시장성 검토를 통해 고부가가치 식품시장을 개척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2013년 투자한 하림식품을 통해 PB상품을 직접 제조하고, 양재동 첨단물류단지 개발을 통해 수도권 배송 경쟁력까지 갖춰 미래 식품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