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시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처·미래부 요직 거친 경제통

문형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11 17:39

수정 2017.05.11 22:07

청와대·국무조정실장 인사 프로필
■약력 △57세 △강원 춘천 △춘천고 △한양대 경제학과 △행시 29회 △기획예산처 예산기준과장 △주미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수석비서관실 기획비서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약력 △57세 △강원 춘천 △춘천고 △한양대 경제학과 △행시 29회 △기획예산처 예산기준과장 △주미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수석비서관실 기획비서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홍남기 신임 국무조정실장(사진)은 재정.예산 업무에 정통한 경제관료로, 정책조정 업무 경험도 많아 부처 간 의견을 조율하는 국무조정실장 자리에 적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홍 실장은 경제기획원.재정경제원.예산청.기획예산처.기획재정부 등 예산.기획.재정 담당 경제부처에서 공직 생활 대부분을 근무했다.
또한 홍 실장은 미래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과 신성장동력을 이끌 국가 지원체계 구축에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국제감각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 홍 신임 실장은 영국 맨체스터의 샐퍼드대에 유학해 석사학위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미국 워싱턴 주정부 예산부에 1년간 파견돼 근무하며 미국 주정부의 예산시스템을 익혔으며, 3년간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으로도 일했다.


그는 진보 성향인 노무현정부와 보수 성향인 박근혜정부에서 청와대 근무를 할 정도로 능력과 성실성을 갖춘 경제관료로 손꼽힌다.

문형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