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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 견본주택에 1만 2천여 명 몰려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01 14:48

수정 2017.06.01 14:48

지난 26일 경남 밀양시 내이동 1566-2번지에서 오픈한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줄을 서 있다.
지난 26일 경남 밀양시 내이동 1566-2번지에서 오픈한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줄을 서 있다.
쌍용건설이 지난달 26일 문을 연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The First)' 견본주택에 지난 엿새 동안 1만 2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1일 밝혔다. 약 11만 명의 밀양 인구를 감안하면 9명 중 1명이 다녀간 셈이다. 이 같은 열기는 지금껏 밀양에서 볼 수 없었던 각종 특화시설과 첨단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는 점과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실제 이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설계와 모든 동 1층을 필로티로 올리고 이곳을 다양한 부대시설로 채웠다.
약 20cm 넓은 광폭 주차장, 1등급 내진설계를 적용한 것이 장점이다. 또 밀양 최초 전 가구에 약 2m 테라스형 광폭 발코니와 차량 대기소인 맘스 스테이션(새싹 정류장)을 적용했다. 스마트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전자책 도서관 등도 지역 내 처음 선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아파트 바로 옆에는 2020년까지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단지와 맞닿은 내이 3지구까지 개발되면 약 50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강석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밀양은 2010년 이후 매년 평균 분양 가구수가 500가구 내외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면서 "3.3㎡당 평균 780만원대의 저렴하고 합리적인 분양가로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는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4일 당첨자 발표 후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계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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