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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글로벌 부산 관광포럼] 오영진 해밀여행사 대표 "국내 여행객 공략한 상품 개발"

세션2. 부산, 글로벌 관광도시로 가는 길
강연자
[제2회 글로벌 부산 관광포럼] 오영진 해밀여행사 대표 "국내 여행객 공략한 상품 개발"

"내국인 관광객에게 먼저 사랑받아야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글로벌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오영진 해밀여행사 대표(사진)는 1일 부산 부전동 롯데호텔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 부산 관광포럼'의 강사로 나서 이와 같이 강조했다.

이날 오 대표는 '내국인 관광객이 먼저 찾는 행복한 부산'을 주제로 지속적인 내국인 관광객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은 전년 1314만명에 비해 8.1%(106만명) 증가한 1420만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 비중은 각각 83%(1152만명), 17%(268만명)다.

오 대표는 이렇듯 전체 부산관광객의 80~90%가 내국인 관광객이지만 이에 대한 지원은 전무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부산시 관광 인센티브 예산은 15억원이었는데 이 중 내국인 관광객 인센티브 예산은 0원이었다"며 "일부 지자체에서 내국인 관광객에 대한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많은 관광객 유치 효과를 본 것처럼, 부산도 홀대받고 있는 내국인 관광객 정책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 대표는 최근 국내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FIT(개별자유여행)'가 정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제주도 다음으로 FIT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이 바로 부산이다"라며 "젊은 세대와 여성층을 중심으로 먹거리, 바다, 축제 등 개인에 맞는 테마를 찾아 호텔과 교통수단만을 선택해서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특별취재팀 권병석 팀장 조용철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