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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도종환 논문 중복게재, 연구윤리 위반 아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부 언론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박사학위 논문을 학회지에 중복게재 해 연구윤리를 위반한 것처럼 비판한 보도에 대해 연구윤리를 위반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2일 문체부에 따르면 후보자의 박사학위 논문 ‘오장환 시 연구’(2006년)는 그동안 발굴되지 않았던 오장환 시인의 미발표 초기 시와 동시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 내용을 담고 있다. 학회지에 실린 ‘오장환 동시의 세계’(2007년)는 학위논문에서 ‘동시’ 부분만을 대중적으로 공유하고자 한 것이다.


문체부는 이와 관련해 “도 후보자 본인 논문에서 인용했다는 출처 표시를 하지 않은 것은 실수지만 당시 교사가 아니고 대학교수의 직위도 갖고 있지 않은 시인이었던 후보자 입장에선 원고를 연구업적으로 발표한 것이 아닐 뿐더러 이후에 이를 연구업적으로 사용한 경우도 없다”고 지적했다. 더더욱 이와 관련해 연구비를 수령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교육부 훈령인 ‘연구윤리확보를 위한 지침’에 따르면 “부당한 중복게재”는 연구비를 수령하거나 별도 연구 업적으로 인정받는 경우 등 부당한 이익을 얻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