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한전KDN, 69억 규모 '전력 SW 연구개발 플랫폼 개발 사업' 수주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04 19:56

수정 2017.07.04 19:56

2019년까지 18개 모듈 개발
한전KDN이 69억원 규모의 전력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 플랫폼 개발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사진은 전남 나주의 한전KDN 본사 전경.
한전KDN이 69억원 규모의 전력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 플랫폼 개발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사진은 전남 나주의 한전KDN 본사 전경.

한전KDN이 69억원 규모의 전력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 플랫폼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한전KDN과 (주)엔텔스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이 발주한 '전력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플랫폼 개발' 사업을 공동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양한 전력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실증.표준화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개발을 말한다.

플랫폼 인터페이스 허브(HUB)를 비롯해 데이터 관리 HUB, 시각화 및 개발도구 등 18가지 모듈을 2019년 10월까지 개발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력연구원이 추진 중인 클라우드 플랫폼 및 R&D 분석 서비스 개발과 연계해 통합 플랫폼 구축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전KDN은 향후 다양한 연구과제의 기반기술 지원이 가능하고, SW 개발에 있어 생산성 향상과 한전 전력IT 통합 플랫폼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대규모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전담 조직과 자체인력을 투입해 진행할 계획"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SW융합 기술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