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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국어로 ‘한국 지하철 여행가이드’ 제작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01 08:57

수정 2017.08.01 08:57

전국 전철·지하철역 연계 관광지 안내
서울에서의 추천활동(낮&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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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보다 편리한 개별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전철·지하철노선과 연계해 역 주변 관광지를 소개하는 모바일 전용 ‘한국 지하철 여행가이드’를 4개 국어(영어, 일어, 중국어간체, 중국어번체)로 발간했다.

‘한국 지하철 여행 가이드’는 개별여행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전철·지하철(수도권, 부산, 대구, 대전, 광주)을 활용하여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역에서 1km, 도보 10분 이내 접근 가능한 주변 관광지들을 역사, 문화, 쇼핑, 시티투어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소개하고 있다.

지하철 이용법, 환승시스템 등 개별여행객에게 필요한 필수 교통정보와 관광지까지의 출구번호, 거리, 소요시간, 관광지 주변 지도 등을 함께 담았다. 모바일에서 더욱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터치 한 번으로 관광지 정보, 주변 지도, 지하철·전철 노선도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내용 검색, 해당 정보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 메모, 환율계산 등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어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개별여행객들의 방한 관광 편의를 증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가이드북은 모바일 앱북인 ‘Korea Travel Books'에 등재되어 있으며 애플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Korea Travel Books' 앱북에는 이 외에도 공사와 지자체 등에서 제작한 해외 홍보간행물 160여종이 E북 형태로 등재되어 있어 편리하게 한국관광을 즐길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홍보물제작번역팀 박석주 팀장은 “지하철과 같은 교통정보는 이용법 등 상세정보에 대한 개별여행객의 지속적인 니즈가 있었으며 휴대하기 편리하도록 모바일에서 정보가 제공될 때 활용도가 더욱 높은 콘텐츠”라며, “글로벌 여행정보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한국 지하철의 편리함와 우수성을 강조하고 꼭 타봐야 한다고 한 만큼 이번 모바일 가이드북을 통해 보다 많은 외국인 개별관광객들이 한국여행을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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