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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文정부 조세개편안 진단 긴급 토론회 4일 개최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01 17:03

수정 2017.08.01 17:03

자유한국당 의원들 주축으로 만들어진 의원연구단체에서 문재인 정부의 조세정책 개편안을 놓고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 의원연구단체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은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새정부 조세정책 개편방안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긴급 토론회는 2일 예정된 새 정부의 세법개정안 발표 직후 증세와 관련한 문제점과 향후 정책과제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토론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토론회를 진행할 좌장에는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한 박재완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맡았고, 현진권 전 자유경제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증세정책 왜 문제인가'를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또 지정토론자로 건국대 김원식 경제학 교수, 한국경제연구원 조경엽 선임연구위원, 한국납세자연합회 홍기용 명예회장, 김선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김종석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및 기획재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이번 긴급 토론회를 주최하는 미래혁신포럼 회장 김학용 한국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 창출 및 소득재분배를 중심으로 세제개편안을 만들면서 고소득자와 대기업의 소득세ㆍ법인세를 인상하는 부자증세를 추진할 것"이라며 ""충분한 국민적 합의없이 무리하게 졸속으로 추진되는 이번 증세안을 전문가들과 함께 집중 점검해 보고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어떤 해법이 필요한지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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