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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공시정보 활용마당' 1년간 181만건 이용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01 17:48

수정 2017.08.01 17:48

금융감독원은 지난 1년 간 전자공시시스템의 '공시정보 활용마당'을 이용한 건수가 181만건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공시정보 활용마당은 여러 회사 주요 공시정보를 비교.분석하거나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재무정보를 한번에 다운로드해 보거나 최대주주현황, 이사.감사의 보수현황, 회사의 평균 근속연수 및 급여액 등을 조회할 수 있다.

금감원이 지난 6월 23일부터 운영한 이 서비스는 지난 3월 사업보고서가 접수되는 시기부터 이용이 급증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용건수는 42만건에 그쳤지만 올해 상반기 이용건수는 약 3배 증가한 139만건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사용된 메뉴는 최대주주나 임직원 현황, 이사.감사의 개인별 보수현황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사업보고서 주요 정보조회(80%)였다.

다음으로 재무정보 조회(16%), 재무정보 일괄다운로드(4%)가 뒤를 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시정보 활용마당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보고서의 주요정보 중 이용자의 관심이 높은 내용을 제공대상 정보로 추가 확대하고, 시스템 성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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