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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왕비’·‘다만세’ 수목극 2위 쟁탈전 치열

입력 2017.08.03 08:57수정 2017.08.03 08:57



[fn★성적표] ‘7일의왕비’·‘다만세’ 수목극 2위 쟁탈전 치열



‘7일의 왕비’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다만세’와 수목극 2위 전쟁을 펼치고 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7일의 왕비’ 19회는 7.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7일 방송분 18회 시청률 7.7%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7일의 왕비’에서는 중종반정 이후 더욱 강렬한 생존로맨스에 내던져진 신채경(박민영 분), 이역(연우진 분), 이융(이동건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역은 왕좌에 오르고, 이융은 궁에서 쫓겨났다. 신채경은 이역의 곁에 있지만, 부모님은 세상을 떠났고 자신을 견제하는 세력의 날카로운 위협으로 인해 더욱 더 힘겨워졌다.

‘7일의 왕비’는 6.9%의 시청률로 시작해 계속 하락세를 보이며 4.3%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고정 팬층을 확보하면서 극 후반부 반등을 노렸고 자체 최고 시청률 7.7%를 기록했다.

이로써 6~7%대를 맴돌고 있는 SBS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다만세’는 6.6%, 7.9%를 기록했다. MBC ‘죽어야 사는 남자’는 7.4%, 9.6%를 차지했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7일의 왕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