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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아이즈·더로즈...허니스트·마르멜로 이은 신인 밴드들

입력 2017.08.03 10:21수정 2017.08.03 10:21

[fn★뮤직텔] ‘데뷔’ 아이즈·더로즈...허니스트·마르멜로 이은 신인 밴드들

신인 밴드들이 속속들이 데뷔하고 있다. 아직까지 밴드가 살아났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아이돌 집중포화 상태였던 최근에 비하면 데뷔하는 밴드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3일은 더 로즈가 싱글 ‘쏘리(Sorry)’를 발표하며 데뷔한다. 더 로즈는 우성(일렉기타, 메인보컬), 도준(건반, 메인보컬), 재형(베이스), 하준(드럼) 4명으로 구성된 밴드다.

멤버들은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 아이돌 준비 연습생 등 다양한 이력을 지니고 있지만 밴드음악으로 뭉치게 됐다. 데뷔에 앞서 각종 버스킹과 공연을 통해 대중에게 먼저 눈도장을 찍었다.

[fn★뮤직텔] ‘데뷔’ 아이즈·더로즈...허니스트·마르멜로 이은 신인 밴드들



타이틀곡 ‘쏘리’는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곡으로 권태로움에 저지른 이별을 후회하면서 그때의 소중함과 지나간 일들에 대해 그립고 미안한 마음을 담은 브리티시 팝 장르 곡이다.

밴드 아이즈는 오는 31일 데뷔일을 확정지었다. 아이즈는 지후(리더, 보컬), 우수(드럼), 현준(기타), 준영(베이스)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10대의 나이다. 특히 ‘아이돌 밴드’라는 수식어를 달고 자신들의 콘셉트를 확실히 했다.

‘아이즈’라는 팀명은 ‘오픈 유어 아이즈(OPEN YOUR IZ)’의 의미를 담아 아이즈만의 색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열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소속사 뮤직K가 3년에 걸쳐 야심차게 준비한 밴드로, 홍진영의 동생그룹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최근 FNC엔터테인먼트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와 사뭇 다른 색깔의 밴드 허니스트를 내놓았다. 롤링컬쳐원 소속인 마르멜로는 보기 드문 걸밴드로 눈길을 끈다. 이들은 음악방송보다 각종 공연 등에 집중하며 실력을 뽐내고 있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각 소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