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시아나항공, ‘아름다운가게’에 임직원 기부 물품 전달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03 14:13

수정 2017.08.03 14:13

6월 전직원 대상 물품 기부 캠페인 실시..1만8000여점 모아
판매수익금과 급여기금 더해 발달장애 아동 및 소외계층 지원
아시아나항공 조영석 상무(왼쪽)와 아름다운가게 신충섭 사업처장이 3일 아름다운가게 망원점에서 진행된 '아름다운가게 기부 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fnDB
아시아나항공 조영석 상무(왼쪽)와 아름다운가게 신충섭 사업처장이 3일 아름다운가게 망원점에서 진행된 '아름다운가게 기부 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fnDB

아시아나항공 조영석 상무(왼쪽)와 아름다운가게 신충섭 사업처장이 3일 아름다운가게 망원점에서 진행된 '아름다운가게 기부 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물품을 기부에 어려웃 이웃 돕기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아름다운가게'에 임직원들이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일일 특별판매전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월 한 달간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17년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해 의류·잡화·가전·도서·음반 등 1만8000여점의 다양한 물품을 모았다.
기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3개 지점(망원점·안국점·인천 논현점)으로 전달돼 '아시아나 기부물품 특별판매전'을 통해 고객들에게 판매된다.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아시아나항공 직원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사내 급여기금을 더해 ‘함께가는 강서 장애인부모회’에 전달, 발달장애 아동들의 재활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나머지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의 소외계층 지원 사업으로 쓰일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조영석 상무는 “내가 사용하지 않는 불필요한 물건이 다른 이에게는 유용하게 활용되고, 또 그 수익금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뜻 깊고 유익한 활동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사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전 직원 대상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008년 아시아나항공의 물품 수거 차량 기증을 시작으로 국내 사회공헌 협력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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