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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케이블카로 뜨는 부산 송도에 프리미엄호텔 착공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03 17:15

수정 2017.08.03 17:21

해상케이블카로 뜨는 부산 송도에 프리미엄호텔 착공

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부산 송도해수욕장에 프리미엄급 호텔이 들어선다.

호텔 엘바라 측은 오는 4일 송도해수욕장 옛 덕성관 부지에서 프리미엄급 호텔 착공식을 갖고 공사 시작과 함께 분양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송도해수욕장 해변가에 들어서는 '호텔엘바라'(조감도)는 지하 2층~지상 20층, 총 407개 객실로 구성된다.

해상케이블카와 구름산책로, 해양테마파크 등의 관광 인프라를 보유한 관광 명소에 위치해 숙박 수요 급증할 것으로 호텔 측은 기대하고 있다.

부산의 경우 자갈치시장, BIFF 문화의 거리, 감천문화마을, 국제시장, 용두산공원 등 부산 관광의 포인트가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호텔 관계자는 "호텔엘바라가 들어설 사업지 인근에는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북항재개발단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개발돼 5000개 기업의 약 20만명, 유동인구 50만명이 움직이는 산업벨트 조성이 진행 중"이라며 "비즈니스센터, 컨퍼러스룸 등을 완비해 숙박수요 뿐 아니라 비즈니스 목적성 투숙객의 수요도 모두 흡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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