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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여름철 식중독 예방 신선식품 안전관리 수칙제시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03 17:27

수정 2017.08.03 17:27

풀무원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신선식품 안전관리 수칙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3일 풀무원에 따르면 먼저 가정용 냉장고의 냉장실은 5도, 냉동실은 영하 18도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가장 흔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은 번식 한계 온도가 5.2로 대부분의 세균은 영하 10도 이하에서 번식이 어렵다.
또 밥, 빵 등 탄수화물 식품에 주로 발생하는 곰팡이와 효모도 영하 18도 이하면 번식이 억제된다.

냉장 보관 중인 제품을 실온에 자주 노출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풀무원 R&D센터인 '풀무원기술원' 실험 결과 녹즙을 5도와 25도에서 4시간씩 번갈아 저장할 경우 25도를 유지해 저장한 것보다 오히려 미생물이 더 번식하고 변질이 빨랐다.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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