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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7일의 왕비’, 7%대 유지하며 퇴장

입력 2017.08.04 08:16수정 2017.08.04 08:16


[fn★성적표] 종영 ‘7일의 왕비’, 7%대 유지하며 퇴장


‘7일의 왕비’가 7%대 성적으로 막을 내렸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2 ‘7일의 왕비’ 최종회는 전국기준 시청률(이하 동일) 7.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 시청률 7.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7일의 왕비’에서는 처형대에 선 신채경(박민영 분)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일촉즉발의 상황, 이역(연우진 분)이 신채경의 처형을 막기 위해 직접 달려왔다. 신채경을 처형대에서 끌어 내린 이역은 그녀를 품에 안고 오열했다.

이후 서로 보지 못하는 상황에도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사랑을 하던 두 사람은 38년 후 재회, 열린 해피엔딩을 맞았다.

‘7일의 왕비’는 6.9%의 시청률로 시작해 4%대까지 하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하지만 팬층을 형성하고 극 후반부로 흐를수록 심금을 울리는 배우들의 연기에 7%대까지 시청률이 다시 치솟았다.



최근 방송됐던 18회에서는 7.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최종회는 이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로 막을 내리게 됐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다시 만난 세계’ 6.7%, 7.5%를 기록했다. MBC ‘죽어야 사는 남자’는 8.7%, 9.6%를 차지하며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KBS2 ‘7일의 왕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