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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세르비아 공항사업 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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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중동 사업 확장 계획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세르비아 공항사업 진출을 추진중이다.

4일 공사에 따르면 정일영 사장이 세르비아 현지에서 부총리와 환담을 갖고 인천국제공항의 세르비아 해외사업 진출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정사장은 조라나 미하일로비치 세르비아 부총리를 만나 세르비아 최대 관문공항인 베오그라드 니콜라-테슬라 공항의 사업 참여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베오그라드 니콜라-테슬라 공항은 세르비아 정부가 운영권 매각을 진행중인 공항이다.

조라나 미하일로비치 부총리는 세르비아의 항공.공항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세르비아 정부는 이 공항을 발칸지역 내 허브공항,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공항으로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 사장은 "세르비아 최대 공항 인수에 성공하면 향후 세르비아를 교두보로 삼아 향후 동유럽, 중동 등으로 해외공항 투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오그라드 니콜라-테슬라 공항은 세르비아 정부 지분 83.1%의 국영공항으로 연간 이용객 490만명의 세르비아 대표공항이다. 세르비아 정부는 올해 초 베오그라드 니콜라-테슬라 공항의 25년간 운영권을 공개경쟁 입찰에 부쳤다.
본 입찰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컨소시엄은 프랑스, 스위스, 중국, 인도 등 유수의 경쟁사들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09년 이라크 아르빌 신공항 운영지원 컨설팅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3개국에서 26건의 해외사업을 수주했다. 누적 수주금액은 약 9308만달러에 이른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