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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하반기 건자재 및 도료 부문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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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KCC에 대해 2·4분기 영업이익이 기대보단 낮았지만, 하반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KCC의 2·4분기 매출액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9703억원, 영업이익은 기대치인 971억원보다 조금 낮은 920억원을 기록했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의 경우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건자재 부문 매출 성장이 주효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2·4분기 도료 부문의 평균판매단가(ASP) 반등도 일부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도료 부문 원재료인 자일렌과 톨루엔의 가격이 지난 1·4분기에 상승했는데, 통상적으로 원재료 가격이 한 분기 정도 늦게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 개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하반기에 KCC의 건자재 및 도료 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건자재 부문의 경우 기본적으로 입주물량이 상반기 15만호에서 하반기 23만호로 크게 증가하는데다, 지난 6월 고마진 사업인 석고보드 공장 증설 완료 이후 7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했다"며 "하반기 입주물량 증가와 맞물려 KCC의 건자재 부문 실적 개선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