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KTH, K쇼핑 웹드라마 '애나야 밥먹자' 선보인다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07 11:11

수정 2017.08.07 11:11

8일 론칭하는 임슬옹, 남규리 주연의 K쇼핑 브랜드 웹드라마 '애나야 밥먹자' 공식 포스터.
8일 론칭하는 임슬옹, 남규리 주연의 K쇼핑 브랜드 웹드라마 '애나야 밥먹자' 공식 포스터.

T커머스 채널 K쇼핑을 운영하는 KTH가 8일 자체 제작한 임슬옹, 남규리 주연의 K쇼핑 브랜드 웹드라마 '애나야 밥먹자'를 론칭한다.

그동안 웹드라마를 배급해왔던 KTH가 웹드라마를 자체 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나야 밥먹자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제일 편한 파워블로거 애나와 뭔가를 해야 가장 행복한 유명 쇼핑호스트 지용이 만나 서로의 마음을 열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애나야 밥먹자는 총 5회로 구성돼 있으며, 쇼핑 방송 형태의 재미있는 에필로그 영상을 추가해 자연스럽게 관련 상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웹드라마 제작에서도 K쇼핑이 추구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이 눈에 띈다.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이 판매하는 상품을 웹드라마 내 소품으로 활용하고, 해당 기업의 K쇼핑 입점을 추진, 새로운 미디어 유통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K쇼핑 웹드라마 애나야 밥먹자는 K쇼핑 TV앱 내 '웹드라마 전용관'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고객들은 TV앱을 통해 드라마에 나오는 상품을 모아볼 수 있으며 웹드라마관 내에서 바로 리모컨으로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KTH 오세영 사장은 "보다 재미있는 TV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쇼핑극장 SHOW K' 등의 MCN 콘텐츠와 웹드라마 자체 제작 등 새로운 시도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며 "주력 사업인 콘텐츠 유통과 커머스를 융합한 비디오 커머스 콘텐츠를 활용하여 T커머스 채널을 즐거운 유통 플랫폼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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