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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살리기 팔걷은 부산 소상공인 현장 목소리 듣는다

서병수 시장 8일 간담회, 지역 커피점서 대표들 만나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선 부산시가 직접 상인들을 만나 어려움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부산시는 8일 오후 4시 서병수 시장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 모모스커피에서 부산지역 대표 소상인 11명을 만나 골목상권의 어려운 현실을 직접 듣는 '생생 일자리시장 골목상권프로젝트 간담회'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개최한 범일동 지역 현장투어 및 소공인 간담회에 이어 두번째다.

간담회가 열릴 모모스커피는 2007년 동래구 온천동에 문을 열어 현재 온천점과 신세계센텀시티몰점 등 매장 2곳을 둔 토종 커피점이다. 서 시장은 이날 모모스커피에서 빵을 만들고, 커피를 볶는 과정을 30분 정도 지켜본 뒤 1시간 동안 소상인들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모모스커피를 비롯해 빈티지 38카페, FM커피하우스, 카페 초량, 도쿄가다 등 11개 토종업체 대표가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업체 대표들은 프랜차이즈의 골목상권 침투,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어려움 등을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이들의 의견을 올 하반기에 나올 부산시의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종합 대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서 시장은 "부산 골목상권 카페, 음식점 등 자영업자의 경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생생하게 듣고 앞으로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매달 한 차례 정도 지역 소상공인들을 만나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이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자금지원부터 유망업종 창업유도, 성장지원, 폐업 후 재기까지 종합컨설팅을 전담하는 부산시 소상공인희망센터를 오는 10월 개소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