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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최초 여성 총경 나왔다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8.08 20:09

수정 2017.08.08 20:09

박경순 평택해경 과장 승진.. 시인 등단한 이색경력 눈길
해양경찰 최초 여성 총경 나왔다

해양 경찰 최초로 여성 총경이 탄생했다.

해양경찰청은 7일자 총경 승진 인사에서 박경순 경정(55.사진)을 포함한 6명의 총경 임용 예정자를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박 총경 예정자는 1986년 임용된 뒤 해경 운영지원과 복지계장, 태안해경 해상안전과장, 평택해경 해양안전과장 등을 지냈다.
특히 따뜻한 리더십으로 따르는 직원이 많고 꼼꼼한 업무 처리가 강점으로 꼽힌다.

1991년 '시와 의식'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2011년 '바다에 남겨 놓은 것들'이라는 시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남편과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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