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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나라장터'에서 손쉽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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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과 계약…업계 첫 등록
박원기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대표가 지난달 17일 서울 강남 캐피탈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박원기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대표가 지난달 17일 서울 강남 캐피탈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공공기관이 클라우드를 도입할때 별도의 복잡한 입찰 과정없이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는 것처럼 클릭 몇 번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은 업계 최초로 조달청과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해 공공기관이 나라장터를 통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조달청의 '다수공급자계약'은 각 공공기관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품질, 성능, 효율 등에서 동등하거나 유사한 종류의 물품을 수요기관이 선택할 수 있도록 2인 이상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은 필요한 물품을 별도의 계약체결 없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간단한 사무용품부터 차량, 소프트웨어, 아스팔트, 전통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쇼핑몰에서 판매된다.

NBP는 8월 중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품이 등록될 예정이며 이 쇼핑몰에 클라우드 서비스가 등록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공공 기관들은 별도의 복잡한 입찰 과정 없이 구매 클릭만으로 클라우드 상품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NBP는 지난달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그 동안 네이버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쌓아온 최고의 보안 역량과 기술, 운영 노하우가 공공 서비스에 보다 쉽게 적용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박원기 NBP 대표는 "클라우드 상품이 조달청의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올라갔다는 것은 클라우드에 대한 공공기관의 인식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방증"이라며 "공공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국내 역량 있는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