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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자원엠엘, 12월 코스닥 상장 추진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23 17:57

수정 2017.10.23 17:57

"펫푸드 시장 공략… 2020년 매출 1000억"
미래자원엠엘, 12월 코스닥 상장 추진

"동물자원사업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인체 및 생명자원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오는 2020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이 목표다."

김성진 미래자원엠엘 대표(사진)는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상장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미래자원엠엘은 1997년 설립된 동물용 특수가공원료 및 기능성소재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5년에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이번에는 하나머스트5호 스팩과 합병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노크중이다.

김 대표는 "신수종 사업으로 꼽고 있는 사업 아이템이 오송 지역에 대규모 시설투자 자금이 필요했다"며 "공모자금은 대부분 시설투자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자원엠엘은 동물용 원료 및 소재 개발 노하우를 통한 펫푸드 산업으로의 신규진출, 나노화 유산균 등의 소재 및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업종 연관성과 시장의 성장성에 따른 펫푸드 시장에 대한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미래자원엠엘은 새롭게 설립될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에 GMP수준의 시설을 확보한 후 GABA, 생균제 제품 및 기능성 식품소재, 건강기능식품 등 자체 개발한 소재를 활용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자원엠엘은 내달 3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이후 오는 12월 코스닥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래자원엠엘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2억3800만원, 25억7500만원으로 전년대비 16%, 391% 급증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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