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나루쌀, 새해에도 인기몰이

【당진=김원준 기자】지난해 국내 대형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한 충남 당진 해나루쌀이 새해에도 인기몰이에 나선다.

당진시와 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은 지난 4일 시작해 이달 17일까지 2주 간 서울 양재동의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홍보판촉전을 열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판촉행사에서는 마트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해나루쌀로 빚은 떡을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와 홍보용 해나루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당진시와 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은 이번 판촉전을 시작으로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해나루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쳐 지난해의 인기를 이어나간다는 구상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당진을 대표하는 고품질 브랜드쌀인 해나루쌀은 5년 연속 올해의 히트상품에 선정될 만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롯데마트에도 입점하면서 국내 3대 대형마트에서 모두 판매돼 꾸준히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 신평농협 등과 함께 지난해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해나루쌀 홍보판촉 활동을 펼치며 전국 쌀 생산량 1위 농업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한햇동안 롯데마트와 이마트, GS리테일 등 국내 3개 대형마트에서 당진 해나루쌀은 약5만4654t이 판매돼 전년 판매량(4만7903t) 보다 무려 6751t 증가했다.

[e-mail]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