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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판 배틀그라운드 대회 열린다, 무주 서바이벌장에서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2.03 12:06

수정 2018.02.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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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는 오는 4일 오후 1시 전라북도 무주에 위치한 서바이벌장(3만6363.64, 약 1만1000평)에서 방송진행자(BJ) 10명과 함께 현실판 배틀그라운드 서바이벌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BJ 서대문이대길, 티버누나, 김나름, 벼멸구, 작약꽃, 해자라면 등 참가자 8명과 임다, 원마우스가 해설로 참가한다. 솔로전 2라운드와 듀오전 1라운드를 합산해 총 3판을 진행한다.

'현실판 배틀그라운드'는 인기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의 룰을 그대로 가져왔다. 참가자들은 경기장 내에 배치된 총, 붕대, 에너지드링크 등 게임 아이템을 곳곳에서 획득하고, 적을 보면 모형 총을 사용해 맞추면 된다.

또 줄어드는 자기장을 연출하기 위해 출입금지 마크로 경기장을 좁힐 계획이다.


아프리카TV가 4일 현실판 배틀그라운드 대회를 진행한다.
아프리카TV가 4일 현실판 배틀그라운드 대회를 진행한다.

아프리카TV는 액션캠과 드론을 활용한 카메라 연출로 배틀그라운드를 더욱 완벽하게 재현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참가자들은 액셤캠을 머리 위에 장착해 본인의 화면을 1인칭 시점으로 보여주고, 이 화면을 중계하는 옵저버까지 등장한다.

BJ 임다와 BJ 원마우스는 단순 해설뿐 아니라 참가자들의 1인칭 화면을 중계하는 옵저버 역할도 맡아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평소 '추노' 콘셉트로 야외방송을 진행하는 BJ 서대문이대길은 '현실판 배틀그라운드'를 열기 위해 약 6개월간 기획했다는 후문이다. 아프리카TV는 콘텐츠지원센터를 통해 해당 방송에 투입되는 모든 금액을 지원한다.


아프리카TV의 현실판 배틀그라운드는 BJ 서대문이대길 방송국에서 시청할 수 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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