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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자리 가장 많은 대학가는 '건홍 라인'

/사진=알바몬
/사진=알바몬

전국에서 아르바이트 구인 공고가 가장 많은 대학가는 서울 홍익대 주변인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지난해 하반기 알바몬에 올라온 대학가 아르바이트 구인공고 71만596건을 분석해 20일 대학가 최고의 알바 명당을 가렸다.

알바몬 분석 결과 2017년 하반기 가장 많은 채용공고를 보유한 대학가 1위에 △홍익대(4만7008건, 6.6%)가 올랐다. 2017년 상반기에도 해당 부문 1위를 기록한 홍익대는 하반기 역시 채용공고가 많은 대학가 1위에 오르며 알바 명당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다음으로 △건국대가 4만411건(5.7%)으로 2위에 올랐고, △서울대(2만5325건, 3.6%), △부천대(2만519건, 2.9%), △연세대(2만492건, 2.9%)가 3~5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가천대(글로벌캠퍼스-2만115건, 2.8%), △서울교대(1만7435건, 2.5%), △한양대(1만6975건, 2.4%), △동국대(1만5338건, 2.2%), △아주대(1만5019건, 2.1%)가 10위 내에 들어 상위권은 모두 수도권 소재 대학이 차지했다.

특히 범위를 20위권으로 넓혔음에도 수도권 내에 위치한 대학가만이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알바몬 관계자는 “실제로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많은 대학교 상위 20위권 중 13곳이 서울지역 대학가였으며, 경기 지역 5곳, 인천 지역2곳 순으로 나타났다”면서 “학기 중은 물론 방학 기간에도 비교적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대학가에 아르바이트 채용공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바몬에 따르면, 2017년 하반기 동안 대학가 알바 채용공고가 많았던 분야는 외식.음료 분야였다(복수응답). 외식.음료는 50.4%의 응답률을 기록해 채용공고가 가장 많은 업직종에 올랐고, 이어 서비스(44.7%), 유통.판매(17.0%), 생산.건설.운송(8.3%), 문화.여가.생활(8.1%) 순이었다.

알바몬 변지성 팀장은 “개강을 앞두고 대학교 인근 알바를 찾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말하며 “학교, 주거지 등 이동 동선을 고려해 알바를 선택하는 대학생이라면 알바포털이 제공하는 △대학가 알바, △역세권 알바 등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알바 구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