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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브이, 블랙박스 판매점 전국 200여곳으로 확대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3 14:39

수정 2018.03.13 14:39

이에스브이는 기존 총판을 중심으로 블랙박스의 전국 판매점을 대폭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스브이는 지난해 10월 자체 브랜드의 블랙박스를 론칭한 이후 총판 12곳을 중심으로 전국 판매점을 200여곳으로 확대했다. 연초 주문자생산방식(OEM) 대규모 공급 계약과 함께 자체 브랜드 판로까지 확대함으로써 판매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스브이는 최근 블랙박스의 핵심 요소인 '최대 화각'을 넓히고, 가성비를 한층 높인 신모델 'E1+'를 출시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연결 없이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기능을 구현하는 지능형 블랙박스 'E3' 'E7'를 선보인 바 있다.

이에스브이는 고객들의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 자체 서비스팀을 운영, 2년 간 무상 애프터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또 국내 자체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최적화된 보드설계로 기존 모델 대비 발열 및 응답속도도 개선했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 론칭 이후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판매점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 "시장점유율을 점차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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