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헬로카봇 의료 VR, 'AVR360 쇼'에서 수상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6 12:05

수정 2018.03.26 12:05

'카봇과 함께 떠나는 VR 수술실 탐험' 모습.
'카봇과 함께 떠나는 VR 수술실 탐험' 모습.
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카봇과 함께 떠나는 VR 수술실 탐험'이 글로벌 AR·VR 전시회 'AVR360 쇼'에서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카봇과 함께 떠나는 VR 수술실 탐험'은 애니메이션 헬로카봇을 활용한 어린이 대상 의료 VR이다. 어린이 환자를 위한 VR 체험형 설명처방 교육 콘텐츠로 VR업체 JSC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Mixed Reality Lab이 공동개발했다.

수술을 앞둔 어린이가 VR헤드셋을 쓰면 환자의 1인칭 시점에서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의 IP인 헬로카봇의 주인공인 차탄, 카봇들과 함께 각종 병원 장비와 시설을 게임 형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 환자가 병원 시설 및 장비, 수술 과정과 친근해지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JSC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는 친근한 헬로카봇 캐릭터와 인지행동치료요법, 게임화,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을 통해 어린이 환자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진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면서 "특히 현지에서 귀여운 차탄 스타일과 트랜스포머 스타일의 카봇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전 세계 병원에 서비스를 확대 할 계획"이라며 "향후 여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피루비 버전의 VR콘텐츠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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