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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용인 반려동물 나눔축제 개최 김지민 유기견없는도시 대표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 위해 노력 ”

[인터뷰] 용인 반려동물 나눔축제 개최 김지민 유기견없는도시 대표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 위해 노력 ”

용인=강규민 반려동물 전문기자】“반려동물 나눔축제를 통해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경기도,용인시 등과 함께 '2018 용인 반려동물 나눔축제'를 개최한 (사)유기견없는도시의 김지민 대표는 2일 이번 행사를 개최한 취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경기 용인시 구성 옛 경찰대학교 운동장에서 지난달 31일 열린 이번 축제는 ‘사람과 동물의 행복‘공존이라는 주제로 나눔학교, 반려동물 동행 운동회, 나눔대형미로, 독스포츠대회, 생명사랑그림그리기대회, 캣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 대표는 여러 프로그램 중에서도 반려동물을 키울 때 필요한 기본지식과 에티켓, 반려동물 사회화 등을 전문가로부터 배울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학교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그는 “반려동물 문화학교는 반려견을 키우면서 꼭 알아야하거나 키우면서 생겨난 문제점에 대한 대처 방법에 대해 참여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면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써 더불어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번 축제의 슬로건이 ‘펫티켓을 지키는 용인시’인데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펫티켓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걸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축제의 목표였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반려인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할 매너를 지킨다면 반려인과 일반인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동물 유기와 관련해 “이번 행사에서 입양 캠페인을 통해 조금이나마 유기된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아이들이 유기되고 있는데 비용 부담에 대한 문제부터, 생명을 대하는 태도, 책임감을 가지는 태도 등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기 전 충분한 사전지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축제에서도 기초교육, 산책교육, 문제행동교정 교육과 행동교정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도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유기동물 발생을 당장 크게 줄일 수는 없지만 충분한 사전교육과 사후교육을 진행한다면 차츰차츰 유기동물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근본 해결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김 대표는 "반려동물과 관련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달부터는 용인 반려동물 문화교실 ‘용인 서당’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용인 서당’은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반려견 기초교육, 문제행동교정교육으로 5주 정도에 걸쳐 전문 강사와 일반시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교육을 받게 된다. 김 대표는 “가정에서 보호자가 직접 실습 할 수 있도록 반려견과의 규칙을 만들고 서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을 진할 것”이라며 “이렇게 교육을 진행하다보면 이번 축제의 주제와 맞게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용인시와 유기견없는도시는 올 하반기에도 반려동물 축제를 진행한다. 김 대표는 “반려동물과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공간과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라며 “이번행사를 통해 개선시킬 수 있는 점들을 확인해 하반기에는 반려가족이 더욱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