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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승무원들 오늘 하루만 '내 마음대로' 스타일

자유로운 스타일로 객성을 뽐낸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의 모습. /사진=fnDB
자유로운 스타일로 객성을 뽐낸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의 모습. /사진=fnDB

제주항공 승무원들이 오늘 하루 동안 자신들이 원하는 스타일로 모습을 꾸며 개성을 뽐낸다.

제주항공 객실본부는 1일 하루 동안 객실승무원들이 기존의 정형화된 모습이 아닌 자유로운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은 물론 각종 액세서리 착용해 승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객실승무원들이 자체 기획했다. 하루 동안 모든 객실승무원이 유니폼은 착용하되 자신이 원하는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귀걸이, 모자, 안경, 컬러렌즈 등을 자유롭게 착용해 개성을 마음껏 뽐내기로 했다.

반대로 기존의 정형화 된 승무원의 헤어스타일을 한 승객이 기내에 있으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객실승무원은 자체적인 사내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사진 등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공유하면 본부 자체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은 원하는 비행스케줄 신청권, 호텔뷔페 식사권 등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감정노동의 대표적인 직군에 해당되는 객실승무원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이벤트"라며 "이날 탑승객들께서는 다소 어색하더라도 학창시절 만우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객실승무원들과 함께 어울리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최근 '더 큰 하늘을 위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눈다'는 경영 목표를 정했다. 이에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면서 이를 고객과 나누는 조직풍토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