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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뉴스] 톈궁 1호 추락...오늘 9~10시 남대서양 유력

지구로 추락 중인 톈궁 1호 가상 이미지 [China National Space Administration 공식 홈페이지]
지구로 추락 중인 톈궁 1호 가상 이미지 [China National Space Administration 공식 홈페이지]

■톈궁 1호 추락 임박.. 오늘 9~10시 남대서양 유력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2일 오전 9시10분에서 10시10분 사이에 '남대서양'에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추락위치는 남대서양이 유력하다. 이외에 남태평양, 북아프리카, 서아시아가 포함됐다. 당초 우리나라도 추락 예상 지역에 포함돼 있었지만, 최종 위치 범위에는 들지 않았다.

지금까지 인공우주물체가 추락하면서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톈궁 1호도 마찬가지로 고도 70~80㎞ 상공의 대기권에 진입할 때 대기 마찰열에 의해 해체되어 대부분 소실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2011년 9월 발사된 톈궁 1호는 무인인공위성과 도킹 및 우주인 체류 실험을 위해 제작됐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 과학기술정통부는 '위기' 단계인 우주위험 위기경보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톈궁 1호의 추락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비트코인 1분기 반값 폭락, 사상 최악의 1분기
대표적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올해 1분기 사실상 최악의 폭락을 기록하면서 가상화폐 시장 전체도 극도의 부진에 빠졌다. 비트코인은 2018년 1분기에만 가격이 49% 하락했다.이더리움과 리플 등 다른 가상화폐들도 큰 폭의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체 가상화폐 시장은 그 가치를 54% 상실하며 2770억달러(약 294조원)가 증발했다. 이러한 하락은 가상화폐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제가 한국과 중국은 물론 미국, 인도 등 주요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사망사고 직전 '자율주행 모드'.. 위기의 테슬라
운전자 사망사고를 낸 테슬라 SUV 모델 X 차량에서 사고 직전 자율주행 모드가 켜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고는 우버의 자율주행차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지 불과 5일 만에 일어난 것으로,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테슬라는 성명을 통해 운전자가 도로 분리대와 충돌하기 전 자율주행 모드가 작동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나 자율주행 시스템이 왜 도로 분리대를 감지하지 못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운전자 사망사고에 이어 테슬라는 지난달 29일 한파에 의한 볼트 부식을 이유로 2016년 4월 이전에 생산된 세단 모델S 12만3000대를 리콜하며 설상가상에 직면한 모습이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최근 테슬라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낮췄고, 이에 따라 테슬라가 넉 달 안에 파산할 것이라는 극단적인 전망까지 나왔다.

23일 오전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테슬라 모델X 충돌사고 현장 [사진=NBC 지역방송 KNTV 캡처/미 CNBC]
23일 오전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테슬라 모델X 충돌사고 현장 [사진=NBC 지역방송 KNTV 캡처/미 CNBC]

■트럼프 이번엔 "WP 겨냥".. 아마존 CEO 소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마존 때리기'를 이어갔다. 지난주 트윗으로 아마존의 과세 문제를 거론하더니, 이번에는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가 소유한 워싱턴포스트(WP)를 겨냥했다. 31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워싱턴포스트는 (아마존의) 로비스트이며, 로비스트로 등록해야 한다"고 썼다. 베조스 CEO가 2013년 개인 자금으로 인수한 WP는 트럼프 대통령에겐 '눈엣가시' 같은 존재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의 아마존 공격은 WP의 비판적인 보도 때문이라는 사실을 방증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美비자 신청시 '소셜미디어 활동 내역' 제출 의무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입국 비자 신청자들을 상대로 소셜미디어 계정 정보 제출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미 국무부는 미국 입국 비자를 신청한 이들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사용한 소셜미디어 계정 목록을 제출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공개했다. 개정안은 여행객·이민자 여부와 관계없이 비자 신청일로부터 5년 내 사용한 소셜미디어 계정 정보를 요구하며, 휴대폰 전화번호·이메일 주소·해외 여행 정보 또한 요구한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부터 주장해 온 미 입국자 심사 강화 방침에 따른 것으로,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월마트vs아마존 격돌.. 이번엔 헬스케어
유통업계의 두 공룡인 월마트와 아마존이 또다시 전쟁을 예고했다. 이번에는 헬스케어다. 월마트는 대형 건강보험회사 휴매나를 인수하는 초기 협상에 들어갔다. 휴매나는 115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370억달러(약 40조원)에 달한다. 이번 M&A가 타결되면 월마트는 미국 최대 건강보험업체로 부상하면서 헬스케어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또 이는 헬스케어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는 아마존을 견제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아마존은 지난 1월 JP모건·버크셔해서웨이와 함께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주간 증시 전망.. 들썩인 기술주 안정 주목
이번 주(4월 2일~6일) 뉴욕증시는 지난주 시장을 뒤흔들었던 기술주의 안정 여부와 3월 미국 고용지표를 주목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서 기술주들이 일제히 반등하며 안도감을 줬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과 아마존, 애플 등 주요 기술주의 행보에 이번 주에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아마존 주가가 관심을 끈다. 오는 6일 발표될 3월 고용지표와 주중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주요 인사들의 발언도 중요한 이벤트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