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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맞춤형 육아 지원 서비스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대구 만들겠다"

천신현 대구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지난 2월 취임 1년 맞아 재능기부단 수업 좋은 호응
[인터뷰] "맞춤형 육아 지원 서비스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대구 만들겠다"


【 대구=김장욱기자】"보다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대구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대구 육아보육의 산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월 취임 1주년을 맞은 천신현 대구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학부모와 보육교사들의 효율적인 영유아 보육을 위한 원활한 교육과 맞춤형 육아 지원 서비스의 원-스톱 지원으로 대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5년 2월 대구시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 서구 내당동)는 총면적 2141㎡에 3층 규모로 영.유아 체험실과 장난감대여실, 무지개도서실, 심리상담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미취학 아동 가정양육 지원사업으로 놀이체험, 장난감대여, 도서열람, 시간제보육, 육아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어린이집 운영 컨설팅, 보육교직원 교육, 취약보육(장애인, 다문화가정) 프로그램 운영 등 어린이집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천 센터장은 지난해 2월 취임 후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육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또 이용률이 높은 기존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내실을 다지는 데에도 힘썼다.

센터는 지난해 신규 사업으로 '재능기부단 활용 수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 재능기부 강사를 활용, 영.유아들에게 인성을 높일 수 있는 숲 체험 교실 등을 진행했다.

총 180개반 8000여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이는 지난해 11월 열린 '2017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우수운영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는 쾌거로 이어졌다.

그는 지원센터가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걸어서 10분 거리에 도시철도 2호선(내당역)이 있고, 주변에 두류공원, 이월드 등이 있어 나들이 한다는 생각으로 엄마와 영.유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일축했다.

실제 센터 영유아 도서실에는 지난 한 해 동안 1만9000여명이 다녀갔으며, 장난감 대여 건수도 1만5000건을 돌파했다.

이같은 실적은 센터가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 기간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대구의 특색을 살리고 안전에 만전을 기한 영.유아 체험실도 부모들이 이곳을 지속적으로 찾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영.유아 체험실은 도시철도 3호선을 그대로 옮긴 듯한 '출발! 모노레일', 직접 영화의 주인공이 돼 보는 '상상 미술관', 테마별 다양한 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나래 패션관'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천 센터장은 올해 보육교직원 간 친밀한 교류와 소통을 통한 즐거운 일터 조성을 위해 새로운 보육동아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 지정형 동아리에서 공모형 동아리로 바꿔 동아리의 참석률을 높이고 중도 포기률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천 센터장은 "보육의 서비스 질을 높여 미래 대구를 이끌어 갈 영.유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센터를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