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약속" 김승수 전주시장, 공약실천 '최우수 평가'

【전주=이승석 기자】김승수 전북 전주시장(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이 ‘시민과의 약속’을 잘 실천한 기초자치단체장으로 평가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일 발표한 ‘2017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김 시장은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등 시·군·구 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전주시를 포함한 전국 18곳에 불과하다.

김 시장은 지난 민선6기 4년간의 전주시장 재임기간 동안 2014년과 2016년 평가에 이어 이번 평가를 포함해 총 3차례의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을 받게 됐다.

특히 2015년 평가에서도 우수(A)등급으로 평가되는 등 재임기간 동안 모두 A등급 이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하고,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공약이행에 대해 △공약이행 완료 분야 △2017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 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지난 2월부터 2차에 걸친 평가와 철저한 자료검증을 거쳤다.

앞서 김 시장은 민선6기 공약으로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슬로건으로 △함께하는 복지도시 △활기찬 일자리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지속가능 생태도시의 4대 핵심 분야의 94개 공약을 내걸고 성실히 이행해왔다.

이같은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공약사업 중 79개 사업이 완료되고 나머지 15개 사업도 추진일정에 맞춰 정상 추진되는 등 97.8%의 높은 공약이행률을 기록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했기에 최우수 평가를 받게 됐다”며 “공약 실천을 위해 노력한 전주시 공직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고 전주가 사람 중심도시로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이승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