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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주종합경기장 기록과 추억 전시회 열어

전주시, 전주종합경기장 기록과 추억 전시회 열어

【전주=이승석 기자】 전북 전주시가 100년 후 전주의 보물이 될 미래유산인 전주종합경기장의 탄생 과정과 기록, 전주의 역사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록물 전시회를 마련했다.

시는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시청사 1층 로비에서 지난 1963년 전주종합경기장의 탄생과 55년간의 역사를 간직한 기록물과 종합경기장에 담긴 시민들의 추억을 엿볼 수 있는 ‘제3회 전주 기록물 전시회’를 열고 있다.

‘경기장, 뜨겁게 울리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앞서 지난해 실시한 전주종합경기장 관련 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320여점의 자료를 중심으로, 전주의 상징 공간으로 자리한 종합경기장의 역사적 발자취와 전주의 특색이 담긴 다양한 기록물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수집 기록물의 성격에 따라 △울림 △함성 △감동 △‘그리고 전주’의 4가지 테마로 재구성, 스토리텔링형 전시로 기획했다.

전주종합경기장 기록물은 전주시민들의 기억 속에 살아있는 경기장의 모습을 사진과 문서, 기념품, 구술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통해 당시의 감동과 함성을 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여기에 무형의 기억을 유형의 기록으로 전환해 전주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펼쳐진 각종 행사와 축제 등 과거의 유의미한 사건들을 현재로 소환해 미래에 전할 유산으로 가치 있게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61회 전국체전 준비사업 준공식 테이프커팅 가위 △전주종합경기장 기공식 팜플렛(1979년 10월 19일) △종합경기장 각종 행사 참여 사진 및 활동 자료 △전주부 인리 파임기 초(全州府 人吏 把任期 抄) 1850년대(추정) 문서 △전주이씨 족보(14권) 등 책·문서·사진·박물류 등 다양한 유형의 기록물도 전시돼 있다.

전주시 총무과 관계자는 “개인의 기억과 경험을 지역의 고유한 역사로 보존하기 위한 전주 기록물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공동 실천할 수 있는 기록의 장을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