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결정족수가 부족한 회사의 안건은 각각 감사(위원) 56개사, 정관변경 8개사, 재무제표 승인ㆍ임원보수 승인ㆍ이사선임 각각 4개사다.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는 5개사, 코스닥시장 상장회사는 71개사로 나타났다.
특히 76개사 중 주주총회 지원을 요청하지 않은 회사는 62개사에 달했다.
전자투표를 활용한 상장회사는 총 486개사(1933개사 중 25.1%)로 전년 688개사 대비 202개사(약 30%) 감소했다.
다만, 정기주총에서 전자투표 활용주주수는 3만6000여명으로 전년 1만1000여명 대비 3.3배 늘었다. 투표율도 1.76%에서 3.90%로 2.2배 증가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주주총회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바탕으로 제도개선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안건 부결회사의 원인 분석, 주총 지원 프로그램의 실효성 분석, 기관투자자들의 의결권 행사 애로 사항 파악 등이다. 또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임시 주총을 개최해야 하는 76개사 주주총회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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