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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 '2018 현충원, 호국의 봄을 열다' 행사 개최

문형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03 13:48

수정 2018.04.03 16:27

국립서울현중원에 만개한 수양벚꽃이 조명을 받아 빛나고 있다./사진=국립서울현충원
국립서울현중원에 만개한 수양벚꽃이 조명을 받아 빛나고 있다./사진=국립서울현충원
국방부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9일부터 15일까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2018 현충원, 호국의 봄을 열다' 행사가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수양벚꽃이 만개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상현실 VR영상으로 만나는 다부동 전투, 야외 호국음악회, 도전 현충원 골든벨, 병영체험 등 서울현충원만의 특색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서울현충원은 행사의 의의와 경건성을 되새기기 위해 2008년부터 개최되어 온 '수양벚꽃과 함께하는 열린 현충원'이라는 행사명을 '현충원, 호국의 봄을 열다'로 바꾸고 다양한 행사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온새미로 서약'은 연고가 없는 묘소를 돌보고 그분들을 추모하면서 호국영웅들에게 한걸음 가깝게 다가갈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현충원은 주말인 14일과 15일 양일간 문화.체험행사를 집중 편성해, 자녀를 동반한 주말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할 계획이다.

또 야간 방문객들이 호국의 의미가 담긴 수양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조명을 준비해, 13일과 14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앞으로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기리고, 모든 국민에게 사랑받는 호국추모공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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